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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사역부

[전락회의보고] 2015-1차 전략회의 논의내용

죠이선교회 2015. 3. 26. 20:37

2015_1 전략회의 보고서


작성: 김수억 대표.


지난 3/16-17에 1박 2일로 전략회의를 다녀왔습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 어떤 논의가 나누어졌는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하여 그 내용을 대략적인 흐름만 나누도록 함으로서 간사님들이 전략회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I. 취지: 사역연구소 주최로 열린 회의로 오랫동안 현장 사역자들이 중요하게 논의되었어야 하는 안건들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를 해보자는 것이 전략회의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안건을 선정하는 것도 대표 한 사람의 제안이 아니라 참석한 사람들이 회의 안건을 제안하고 그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하였습니다.


II. 참석자: 특별한 기준이 정해진 것은 아니었지만, 현장사역자를 중심으로만 구성하였습니다. 국내와 해외사역 담당자를 참석하게 하였고 혹 행정적인 점검과 조언을 듣기위해 사무국장님도 참여토록했습니다.(그러나 집안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심) 지부대표간사들 중 6명(신재호, 황재욱, 최성주, 이성훈, 박태서, 정지성), 해외부 2명(제승도, 박선영), 총무부와 중견자매간사 2명과 지방사역자(박설희, 정가영, 박윤석) 그리고 대표(형제 9, 자매 3)로 구성되었는데 이 구성에 대해서는 <전체대표간사회의>에서 사전 논의하여 정해진 간사들이었습니다. 


III. 분위기: 감사하게도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논의되었다고 봅니다.


IV. 다루었던 안건과 그 결과


 1. 죠이의 재정정책 확립에 대한 논의는 제승도 간사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DMPD훈련 중에 나누는 재정정책에 대한 문구를 죠이의 공식적인 문구로 받아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고 나중에 찬반에 대한 거수로 의견을 물을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전반적으로 DMPD에서 다루고 있는 재정정책 문구를 죠이에서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았습니다.(찬 8, 반 3)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구에서 다루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 신입간사 훈련에 DMPD훈련을 필수과정으로 할지 아니면 신입간사 본인의 선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 신입간사들의 선택으로 하자고 정리되었습니다. 


 3. 디렉터회의, 대표간사회의 등과 같은 의사기구의 권한 책임이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논의 신재호 간사에 의해서 제기되었습니다.


  - 현재 최종의결기구는 규정상 <디렉터회의>로 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제한이 없어서 너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문제제기 되었습니다. 각 의결기구와 직책에 따른 구체적인 역할과 권한이 규정에 반영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고 따라서 인사규정 혹은 학원사역부 내규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였습니다. 그러나 규정을 변경하는 것은 간단한 작업이 아니기에, 이 회의에서 다룰 수는 없고 향후 이 논의는 더 고민하기로 했습니다.(개인견해: 개인적으로는 대표인 내가 규정 개정안을 만들어 간사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하는 형식으로 올 해 작업을 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간사허입을 1년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서 하자는 황재욱 간사의 제안에 대해 그 논의는 대표간사회의에서 결정하여 알려주면 간사 훈련원에서는 그거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간사허입 횟수에 대해서는 대표간사회의에서 논의해서 1차적으로 결정하고 그 이후 간사훈련원과 협조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5. 신입간사 훈련내용에 대해서 좀 더 성경훈련에 집중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황재욱 간사가 했고, 다른 간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또한 왜 현재의 신입간사 훈련내용이 정해졌는지에 대해서도 제승도 간사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 안건에 대해서는 제승도 간사가 의견을 청취한 것에 대해서 정리해서 새로운 훈련내용에 대해 제안해 주기로 했습니다.(개인견해: 올 해 상반기에 제안해서 결정하고 하반기 훈련부터 반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신학연수 중인 간사들이 사역에도 여전히 참여할 수 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최성주 간사가 제안했습니다. 신학연수 중 간사는 충분한 연수 시간을 확보받지 못함으로 인해 불편해하고, 남아서 연수 중인 간사의 사역을 도맡아야 하는 간사들도 마음이 불편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있어왔는데 이제 좀 정리해 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원사역부 내규를 만들어서 적어도 신학연수를 하는 간사의 경우 최소한 1년간은 사역현장에서 분리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면 어떨까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논의는 학원사역부 내규를 개정하고 나서야 강제성이 생기겠으나, 대표간사들은 규정이 정해지기 전에도 이런 원칙을 중심으로 지부사역을 운용하자는데 동의하였습니다. 


 7. 지방사역의 경우 자체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정지성 간사가 제안했습니다. 후원자 관리와 같은 부분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지방 이사회에 대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그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청취하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표가 좀 더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8. 제자훈련 교재의 통일성에 대해서 신재호 간사가 제안했는데, 일단은 원래의 계획대로 교재를 최대한 잘 활용해보는 방면으로 하되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교재로 갈 것인지 오히려 양질의 교재를 다양하게 준비해서 캠퍼스의 필요에 맞게 선택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논의해 보자고 했습니다. 


 9. 단기선교지원자와 SM지원자, 인솔 간사의 ‘자격’에 대한 논의가 해외부 박선영 간사의 제안으로 있었습니다. 논의 결과 선발기준 및 모든 파송의 최종적 권한이 해외부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통일된 자격기준은 다음과 같은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 단기 선교 여행 : 1학기 이상 죠이 공동체를 경험한 학생 / 선발기준 기본적으로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학생 예외적으로 담당 간사의 판단 하에 인솔간사의 의견 반영 후 해외부와 함께 결정

  - 단기 선교사 : 1년 이상 공동체를 경험하고 구원의 확신이 있는 학생 / 최종선발 권한은 해외부가 갖는다.

  - 인솔간사 : 2년차 여름. 1년차가 서브로 가는 것은 환영. 예외는 해외부 대표간사 현지가 찬성한 경우 가능


 10. 중국 이후의 사역에 대한 출구전략논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못했다는 박선영 간사의 제안에 따라 각 지부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 서부-북경

  - 경인-서안 3년 이후 출구전략 2015년 여름 여행 이후 현지와 논의후 결정

  - 남부-광주 상해 등 열어놓고 한 지역을 책임지기는 어려움

  - 동부-간사회가 올 여름 상해 탐방후 결정


 11. 죠이간사들에게도 사역자윤리강령과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하고 김수억 간사가 제안했습니다. 특히 단체의 ‘재정윤리’와 ‘성윤리’ 문제는 한번 발생하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먼저 ‘사역자윤리강령’과 같은 것을 제정하여 간사들에게 교육하고, 간사와 죠이를 보호하는 장치로 만들어 놓아야 할 때임을 제안하였는데, 전반적으로 공감하여 주었으며 차후에 이 일을 간사들에게 알리고 제정하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12. 협력간사 제도에 대한 제안을 김수억 간사가 했습니다. 정식 신입간사훈련을 받지는 않았지만, 죠이와 긴밀한 사람이 (개척되지 않은) 지방에서 죠이사역을 하려고 할 때 그 문을 좀 개방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장단점에 대한 논의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간사회의에서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13. 광역 대표제를 김수억 간사가 제안하였습니다. 전국지부대표가 자주 모이기 힘드니 광역단위로 광역대표를 세워 학원사역부 디렉터가 이들과 함께 학원사역의 전략을 세우고, 광역대표가 지부 대표간사들의 멘토역할, 지역 교회로부터 재정을 끌어오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면 어떨까하여 제안하였습니다. 이부분도 찬반이 있었으나 장기적으로 괜찮은 방향으로 논의되었습니다. 후에 대표간사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V. 전략회의 이후 


 1. 전략회의는 어떤 안을 결정하는 회의는 아니고,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고 대략적인 견해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논의 방향과 주제를 정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런측면에서 이번 전략회의는 긍정적인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논의된 안 중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거나 결정해야 할 것에 대해서 해당부서로 넘겨 그 안에서 논의 혹은 결정하도록 하여 팔로우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논의를 진전시키기 어려운 일이나 결정은 차기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다시 논의하려고 합니다. 

 3. 하반기에 있는 전략회의에서는 이번에 나눈 것을 결정 혹은 발전시켜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4. 전략회의 결과에 대해서 나누는 것은 어떤 논의가 오고가고 있는지를 간사들이 인식하고 있고, 혹 논의되고 있는 안에 대해서 제안할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그 아이디어를 청취하여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참석하지 못한 간사님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 주세요. 

 5. 논의가 진행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입니다.-